나의 이야기 40

택시 위에서 써 내려간, 내 인생 이야기

택시 위에서 써 내려간, 내 인생 이야기 🚕어느덧 택시를 몰기 시작한 지도손가락으로 셈하기 어려울 만큼 시간이 흘렀네요.처음 핸들을 잡던 날이 아직도 선한데,돌아보면 정말 참 멀리도 왔구나 싶어요.---솔직히 처음엔수입도 별로 없고 생활도 빠듯해서속상한 날이 많았어요.아침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오늘은 얼마나 벌 수 있을까…”그 걱정이었죠.그 시절, 밥 한 끼 먹는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했는지이젠 더 또렷이 기억납니다.김밥을 싸서 차 안에서 후다닥 먹고,도시락 밥을 챙겨 다니다가,겨울이면 찬밥에, 보온병에 싸온 뜨거운 물을 부어 말아먹기도 했어요.한동안은 한 끼 굶고,저녁에 집에 들어와 허겁지겁 먹고다시 일하러 나가던 날들도 있었죠.---그런데요, 참 신기해요.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니까빚도 다..

나의 이야기 2025.06.19

어버이날에 부치는 글

고 도진선 부친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이 글은 저의 아버지, 고 도진선 님의 탄생 100주년의 해를 맞아그분의 성실했던 삶과 따뜻한 사랑을 기억하며 쓴 시입니다.흙내음 가득한 밭두렁에서,자전거에 꿈을 싣고 달리던 그 길 위에서아버지의 모습은 언제나 저의 뿌리이자 그리움이었습니다.---아버지, 그리움의 밭두렁에서이른 봄,똥지개로 시작된 하루.냄새보다 더 깊이 밴아버지의 땀이 있었습니다.배를 움켜쥐고밭두렁에 주저앉으셨던 그날,고통스러운 얼굴이아직도 제 마음에서 떠나질 않아요.내 손에건위정 다섯 알을 곱게 빠서 소다와 함께 섞어종이에 조심스레 싸서 전한 그날,내 가슴은아픈 아버지의 모습에겁이 나고 조마조마했습니다.햇살이 높아지면엄마를 기다리며집 쪽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시간.머리에 점심밥이 담긴 다라를 ..

나의 이야기 2025.05.07

다낭여행 사진

2024년 9월 15일 20:45 ~ 9월 19일 오전숙소 : 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론트여행사 : 모두투어팁1 : 100달러짜리로 준비(현지통화로 교환가능)팁2 : 5만원권도 준비(현지통화로 교환가능)팁3 : 우리 화폐와 현지 화폐를 쉽게 비교하는 방법 일, 100,000동에서 끝자리 숫자 '0'을 지우고 이, 10,000에서 반을 나누면 5,000이 됩니다. 삼, 100,000동 = 5,000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영상으로 보기https://youtu.be/88PSZkkbKkA?si=kRNces0zu4fpMaHq1일차 : 인천에서 다낭으로 새벽에 도착2일차 : 오전엔 자유시간중에오전 10시 40분 여기부터 가이드와 함께 호이안 바구니배 체험호이안은 투..

나의 이야기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