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이 뭐길래, 명품보다 명품같은 나글/한영(dohk61)어느 날,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명품이란 게… 대체 뭘까?명품 시계에 마음을 걸고,명품 가방에 시선을 빼앗기고,명품 옷으로 체면을 지키려는 사람들.가진 사람은 그렇다 쳐도없는 사람들까지 덩달아짝퉁이라도 걸치며명품을 흉내 내는 모습에조금은 씁쓸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비싸면 다 좋은 걸까요?비싸서 아깝고,그래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오히려 조심조심 다뤄야 하는 그런 물건이진짜 ‘좋은 물건’일까요?반대로,값은 적당하지만튼튼하고, 편하고,잃어버려도 속 덜 썩는 그런 물건,그게 오히려 진짜 ‘좋은 친구’ 같지 않나요?결국,명품은 값이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나한테 잘 맞고,내 일상에 스며들어편안하게 나를 빛나게 해주는 것,그게 진짜 명품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