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자전거 국토종주 – 4박 5일의 대장정
2021년 5월 29일 (1일차)
최고기온 : 26도 | 이동거리 : 104km
인천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진도 터미널까지 이동.
예상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첫날부터 야간 라이딩이 시작됐다.
하지만 그 덕분에,
일정엔 없던 특별한 선물을 만났다.
세방낙조에서 붉게 물든 아름다운 노을—
지친 몸도 잠시 잊게 해준 황홀한 풍경이었다.
밤 9시 40분,
진도대교 근처 무인모텔(1박 35,000원)에 도착하며
첫날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긴 하루였지만, 시작부터 마음에 남는 하루였다.
☆ 영상보기 ☆
https://youtu.be/SOeIsqXMlEQ



























세방낙조
작은 섬들이 모여
붉은 태양을 품는다.
그중 하나, 봉우리 위로
해는 천천히 내려앉고
바다는 말없이 빛을 받아
붉은 숨결로 물든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사람들은 말없이 서 있다.
누구도 소리내지 않고
노을 속으로 마음을 기댄다.
하루의 끝이
이토록 아름답다니 —
섬도, 사람도,
해조차도
잠시 같은 시간을 바라본다.



2021년 5월 30일(2일차)
최고기온 : 31도
이동거리 : 135km
07:30 ~ 17:20분 종료

















2021년 5월 31(3일차)
최고기온 : 29도
이동거리 : 157km
07:00 ~ 19:00분 종료

























2021년 6월 1일(4일차)
최고기온 : 29도
이동거리 : 152km
07:20 ~ 18:35분 종료




























친구랑 예당저수지 관광








2021년 6월 2일(5일차)
최고기온 : 31도
이동거리 : 125km
06:55 ~ 16:14분 종료










세방낙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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