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차리기
제사상에 올릴수 없는 음식들과 그이유
특히 제사는 지방마다 그 지방의 풍습과 관례가 조금씩 다르며 집안마다 가풍이 있습니다 그 가풍과 관례에 에따라 음식을 장만하면 소홀함이 없이 조상님을 모실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상님들이 돌아가신날을 기억하여 제사를 올려 드린다.
제삿날에는 많은 음식과 과일을 올리는데 제삿상에 올려서는 않되는 음식과 과일이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다음은 제삿상에 올릴수 없는 음식이나 과일과 올리지 않아야하는 이유를 살펴본것이다 잘 숙지하여 조상님들의 제사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않될것이다
1, 복숭아를 올리면 안되는 이유
복숭아는 예로부터 귀신을쫒는과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에전에 무당이 굿을할때나 귀신 들린 사람을 위하여 푸닥거리를 할때에 틀림없이 복숭아나무 가지를 사용 했다 그러므로 복숭아가 제사상에 올려지면 조상의 혼이 올수가 없으므로 복숭아를 사용하면 안된다.
2. 끝자가 치자로 끝나는 고기를 올리면 안돼는 이유
바닷고기중에서 치자로 끝나는 고기와 어자나 기자로 끝나는고기가 있는데 어자나 기자로 끝나는 고기는 고급어종으로 분류가 된 고기들이며 치자로 끝나는고기(멸치,꽁치,갈치등)는 하급 어종으로 분류를 하여서 조상님에대한 예로서 최상의 음식을 대접한다는 예의에서 비롯된 사상으로 치자로 끝나는 생선은 제삿상에 올리지 않는다
3. 고춧가루와 마늘을 올리면 안돼는 이유
복숭아와 같은 맥락이다 . 마늘이나 고추가루(붉은색)역시 귀신을 쫒는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가루경우 붉은색을 생각하면 된다 그 예로 동짓날 팥죽을쑤어서 잡귀를 예방 하는것과 같은 이치이며 귀신을 쫒는 부적도 붉은색으로 만드는 이유가 붉은색은 귀신을 쫒는 색상이기 때문이다
4. 비늘 없는 생선을 쓰지 않는 이유
비늘없는 생선은 뱀장어 종류나 메기등을 이르는데 예로부터 비늘이 없는생선은 부정한 생선으로 구분을 하였으므로 부정한 음식을 조상에게 바칠수 없다는 이유에서 다
5.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가면 않돼는 이유
이것은 살아있는 사람도 머리카락이 들어가면 기분 나쁘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머리카락 역시 귀신을 쫒는 이유가 있다 즉 머리카락을 태우면 나는 냄새 역시 귀신을 내모는 역활을 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 다{이뜻은 음식을 만들면서 소홀함이 없도록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그외에 제사에 금기시되는 몇가지★
1:부어서 죽은 분 제사에는 호박을 안 쓴다.
그것은 호박은 부기를 빼는 음식이기때문이다
2: 제사 음식(고사 음식)을 변소, 외양간, 돼지 우리에 놓지 않으면 복이 달아난다.
3:제사 음식에는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다.
4:제사 음식에는 파, 를 쓰지 않는다.
제삿상에 음식의 갯수를 홀수로 올리는 이유는?(과일도 홀수, 과자도 홀수이고.. 등등)
"동양권에서 홀수가 길한 숫자로 여겨져왔기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우주의 모든 현상은 음과 양의 소멸과 성장으로 설명되는데, 양이 홀수이고 음이 짝수입니다. 홀수를 길하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설날(1월1일), 삼짇날(3월3일), 단오(5월5일), 백중(7월7일), 중양절(9월9일)을 음력의 홀수가 겹치는 날로 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사상이나 명절상에 오르는 음식이 홀수이고 사찰의 탑도 홀수층입니다.
단 10은 짝수이지만 길한 숫자로 쳐줍니다. 김씨는 “10은 3과 7의 두 홀수가 합쳐진 것이고 10, 30, 50하는 식으로 생각하면 홀수에 해당한다”이라고 말합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
제상에 차려놓는 것을 진설(陣設), 또는 진찬이라고도 한다. 진설에는 격식이 있고 격식은 이치에 맞아야 하며 원칙도 없이 늘어 놓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수저, 술잔, 메(떡국,송편), 탕을 신위 앞에 놓고 앞줄부터 차례로 놓아가는데 제사 지내는 사람의 오른쪽을 동쪽이라 하고 왼편을 서쪽이라 하여 상 차리는 격식과 원칙을 지칭하는 용어가 있다. 또 음식의 가짓수는 홀수로 하고 과일은 짝수로 한다고 예기에 적혀 있으나 홀수를 좋아하는 관습에서 홀수로 하는 경향이 많다.
1. 좌포우혜(左脯右醯):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2. 어동육서(魚東肉西):어물은 동쪽, 육류는 서쪽
3. 두동미서(頭東尾西):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4. 홍동백서(紅東白西):과일, 조과의 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
5. 조율이시(棗栗梨枾):동쪽에서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으로 놓고 그 외의 과일은 순서가 없다.
제사음식은 순서에 따라 자리가 다르다는 것만 참고하면 된다.
신위 앞에서부터
제 1열은 주식으로 신위를 향하여 메(떡국, 송편)가 좌측, 국(갱)이 우측으로 좌측이 상좌이다.
제2열에는 안주를 놓는다. 적은 중앙에 전은 바깥에 놓으며 육적, 계적, 어적, 소적 해서 3적 또는 5적으로 한다. 어동육서, 동두서미로 놓고 복부가 신위를 향하게 한다.
제3열에는 탕을 놓는다. 탕은 3탕 또는 5탕으로 한다.
제4열은 주과포라 하여 술, 과일, 포 등의 음식을 진설하고 포는 상의 좌에, 혜는 식혜를 쓰며 우측에 놓는다. 소채는 숙채, 생채로 구분하여 숙채가 위이며 좌측부터 놓는다. 간장은 중앙, 김치는 오른쪽, 생선과 김은 우측, 육지보다 바다는 하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5열에는 과일을 놓는다. 실과와 조과로 나누고 실과가 좌, 조과가 우측이다. 실과는 조, 율, 이, 시 등을 말하며 홍동백서 순으로 놓는다.